회개에 대한 오해
통회자복하면서 자신이 지은 죄나
생각나는 죄를 하나 하나 고백하면서
울고 불고 하면서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회개하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천국, 지옥 간증으로 유명해진
S목사가 이런 회개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지은 죄를 하나 하나
기억하고 실토하면서
잘못했습니다라고 기도를 하면
그것으로 회개가 다 됐다고
믿는 종교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것은 착각입니다.
말로 회개기도를 드리지 않아도,
눈물 한 방울을 흘리지 않아도,
진실한 회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회개의 헬라어 원어는
메타노이아(μετάνοια)입니다.
메타노이아는 전치사 메타(meta, μετά)와
노이아(noia,νοια)가 합성된 말입니다.
메타(meta, μετά)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를 초월한’, ‘~의 뒤에’, ‘~의 이면에’,
‘~의 본질적인’, ‘더 높은’과 같은
의미가 있습니다.
‘노이아(noia, νοια)’는
‘마음’, ‘생각’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회개는 원어적으로 보면
‘마음을 돌이키다’,
‘마음 위에 마음’, ‘한 차원 위에서
마음을 보고 돌이키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
(퍼 온 자료)
즉, 도둑질에 대한 회개는
더 이상 도둑질을 하지 않는 것이며
도둑질로 입은 손해를 배상해주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말과 눈물과 입으로 하는 회개는
양심의 가책을 덮으려는 것일 뿐입니다.
그런 눈물은 악어의 눈물일 뿐입니다.
그것은 회개가 아니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자위행위이며
양심의 가책을 회피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눈물 콧물은 죄책감을 무마하기 위한
제스추어에 불과한 경우가 많습니다.
도둑질을 하는 사람의 진실한 회개란
다시는 도둑질을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르고 참된 회개입니다.
삭개오처럼(눅19:8) 부정축재한 재산을
피해자에게 모두 배상, 환원하고
죄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어디서 누구로부터, 시작된 가르침인지는
모르겠지만, 눈물콧물에 자백기도만
한다면 만사가 다 끝나는 줄 아는데,
그런 회개는 그냥 생쑈일 뿐입니다.
말과 눈물연기로 하는 회개는
배우가 하는 연기에 지나지 않으며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는
완전한 돌이킴과 방향전환과
예전과는 180도 다른 새사람이
되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참된 회개는 ☆순간적인 눈물연기가 아닌
행동으로 증명될 때까지,
열매가 나타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교통사고로 임사상태에서 지옥을
목격한 목사님이 제일 강조하는 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마3:8)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이 좋은 척 하는 신앙생활,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연기생활"에
일생을 바친 목사와 신도들이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마3:10)는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회개 (백과사전에서 퍼옴)
그리스도교에서 회개는
단순히 마음을 바꾸는 것 또는
과거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거나
회한의 감정을 갖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회개는 삶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서
마음과 행동의 완전한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믿음-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선적인 예배 (0) | 2020.12.06 |
---|---|
2020년 크리스마스를 설렘과 기대감으로 기다리며 (0) | 2020.12.05 |
똥고집은 하나님도 못말려 (0) | 2020.11.12 |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 (0) | 2020.11.11 |
헌신 ㆍ 봉사 엄귀현 영수 (0) | 202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