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애벌레와 나비

elderseo 2008. 7. 26. 04:08

 

애벌레와 나비


애벌레에게는...

길에 늘어선 것들이 모두 다 문제입니다.

앞에 있는 돌덩이도 문제고

냇가도 문제고

막대기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나비에게는...

이 모든 것이 구경거리입니다.


하지만 애벌레가 변하여 나비가 되지요.


 《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 》중에서




 「 삶을 생각하기 」


애벌레도 사람도 한번은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러자면 진통이 뒤따릅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역경의 터널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 터널을 빠져나가는 고통의 시간을 견디어내지 못하면


나비가 되어 날아 보지도 못하고,


영영 애벌레에 머물고 맙니다.


[ -일산병원 호스피스 홈페이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