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와 나비
애벌레에게는...
길에 늘어선 것들이 모두 다 문제입니다.
앞에 있는 돌덩이도 문제고
냇가도 문제고
막대기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나비에게는...
이 모든 것이 구경거리입니다.
하지만 애벌레가 변하여 나비가 되지요.
《 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 》중에서
「 삶을 생각하기 」
애벌레도 사람도 한번은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러자면 진통이 뒤따릅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과 역경의 터널을 통과해야 합니다.
그 터널을 빠져나가는 고통의 시간을 견디어내지 못하면
나비가 되어 날아 보지도 못하고,
영영 애벌레에 머물고 맙니다.
[ -일산병원 호스피스 홈페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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