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생(貴生)과 섭생(攝生)
대추나무에 대추를 많이 열리게 하려면염소를 매어 놓는다고 합니다.묶여있는 염소는 특성상 잠시도 그냥 있지 않고고삐를 당기며 나무를 흔들어 괴롭힙니다. 그러면 대추나무가 잔뜩 긴장하면서 본능적으로대추를 많이 열리도록 하여 자손을 번식시키려는 필사적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도 그냥 편하게 두면 급속히쇠퇴하여 질병과 노화에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굽혔다 펴기도 하고
흘들어 주고 문질러 주고 비틀어 주기도 하여야
생기가 더욱 발랄해집니다.
노자는 이러한 논리를
귀생(貴生)과 섭생(攝生)으로 설명했습니다.
'귀생(貴生)'
自身의 生을 너무 貴하게 여기면
오히려 生이 위태롭게 될 수 있고,
'섭생(攝生)'
自身의 生을 억누르면 生이 오히려
더 튼튼해져 장수할 수 있다.
"선섭생자, 이기무사지(善攝生者, 以基無死地) "
섭생(攝生)을 잘 하는 사람은
죽음의 땅에 들어가지 않는다." 는 말입니다.
내 몸을 적당히 고생시키는
'攝生'이 건강한 生을 산다는 것을 설파한
노자의 지혜가 오늘날에 더욱 돋보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탁법 (0) | 2020.08.17 |
---|---|
종아리 맛사지는 만병을 막아준다. (0) | 2020.08.09 |
불로초는 소금이었다. (0) | 2020.07.28 |
인간을 노화시키는 가장 큰 주범은 무엇일까요? (0) | 2020.07.25 |
시력(視力)좋아지는 비결(秘訣 (0) | 2020.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