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유리창으로 들어온 햇볕 쬐면?

elderseo 2020. 4. 5. 08:20
♥유리창으로 들어온 햇볕 쬐면 '비타민D' 생길까?

유리창으로 들어온 햇볕 쬐면 '비타민D' 생길까?

코로나 19 감염 우려에 집에만 있다 보면 햇볕을 쬐어야만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죠.

밖으로 나가지 않고 실내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쬐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도 있을 텐데요.

효과가 있을까요?

몸에서 비타민D가 만들어지려면 피부 진피층까지 특정 파장의 자외선이 닿아야 하는데요.

파장의 길이에 따라 자외선 A와 B, C로 구분되는데, 비타민D를 만드는 데 쓰이는 것은 '자외선 B, UVB'입니다.

하지만 자외선B는 투과력이 약해 얇은 유리도 통과할 수 없고 이 때문에 유리를 통과한 빛으로는 비타민D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만약 집안에서 햇볕을 쬐고 싶다면 방충망과 창문을 모두 열어야 하는데요.

자외선 B는 유리뿐 아니라 옷도 뚫지 못해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로 팔과 다리를 모두 드러내고,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한 번에 20분씩 일광욕해야 합니다.

다만, 고령자는 같은 시간 햇볕을 쫴도 생성되는 비타민D가 적으니까요.

햇빛 노출 시간을 더 늘리시기 바랍니다.
♥장어 꼬리, 몸통보다 영양가 많을까?

코로나19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보양식과 관련된 속설, 과연 사실일까요?

장어 꼬리에는 몸통보다 영양 성분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좋다는 얘기가 있죠.

하지만 실제로 꼬리와 몸통의 영양 성분은 비슷하고요.

기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A는 오히려 꼬리보다 몸통에 많다고 합니다.

삼계탕과 관련한 속설 중에는 삼계탕 속 대추와 인삼은 독 성분을 빨아들여 먹지 않는 게 좋다는 얘기가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는데요.

삼계탕을 만들 때 쓰이는 식품 중에는 독성을 가진 재료가 없고요.

오히려 인삼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사포닌이 풍부해 함께 먹는 게 더 좋습니다.

임신부가 오리 고기를 먹으면 안 좋다는 얘기가 있지만, 마찬가지로 사실이 아닌데요.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이 높아 임신부가 챙겨 먹으면 태아의 성장 발달에도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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