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나라
그리스도인은 어떤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입니까?
그리스도인은 ‘거룩한 나라’입니다.
‘거룩한 나라’라라는 말은 ‘이 세상 나라와 다르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신들과 선택받지 못한 이방인들은 근본이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은 ‘사람’이지만 이방인들은 ‘개 돼지’와 같은 ‘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존재론적인 차원에서부터 서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방인들과 다르다는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다르게 살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전 세계에 흩어져 살지만 어디에서 살든지 그들이 ‘유태인’이라는 것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국토가 강원도와 경기도를 합한 정도의 크기밖에 안 되며, 인구는 세계 인구의 0.2%인 1500만명 밖에 안 됩니다. 그런데 노벨상 수상자의 3분의 1이 유대인이며, 미국 최상위권 부자의 42%가 유대인이며, 프린스톤, 하버드 같은 10대 주요 대학 교수 중 35%가 유대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는 이제 그리스도인들이야 말로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백성들’이라고 선포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보다 더욱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이 세상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안 믿는 불신자들과 뭐가 다릅니까?
유대인들 보다 더 나아야 한다는 것은 그만두고,
저는 최소한 10계명에서 말하는 거짓말 안하고, 욕 안하고, 남 흉 안보는 것만이라도
좀 세상 사람들과 달랐으면 좋겠습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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