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
어주구리! 마더테레사
elderseo
2021. 11. 19. 05:01
어주구리(漁走九里)
한문은 뜻 글자라서 뜻과 사건과 연동시켜 고사로 전해 내 려 오는 예가 많았습니다.
한나라 때의 일입니다. 어느 연못에 예쁜 잉어 한마리 살 고 있습니다.
어느날 어디서 들어왔는지 그 연못 에 큰 메기 한 마리가 침입하였고 그 메기는 잉어를 보자마자 잡아 먹으려고 난 리였습니다.
잉어는 연못의 이곳 저곳으로 메기를 피해 도망쳤으나 역 부족이었고 도망갈 곳이 없어진 잉어는 초(인)어적인 힘 을 발휘하게 됩니다.
잉어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뭍에 튀어 올랐고 지느러미 를 다리삼아 냅다 뛰기 시작했습니다.
메기가 못쫓아 오는걸 알게 될 때까지 잉어가 뛰어간 거리 는 약 구리(9리) 정도였을까요.
아무튼 십리가 좀 안 되는 거리였지요.
그때 잉어가 뛰는 것을 본 한 농부가 잉어의 뒤를 따랐고
잉어가 멈추었을 때, 그 농부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어주구리(漁走九里)`
(고기가 9리를 가다니 그것도 지느러미로 말이야?)
그리고는 힘들어 지친 그 잉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 갔다는 얘기의 고사성어입니다.
즉 어주구리(漁走九里)는 능력도 안 되는 이가 센척하거 나 능력밖의 일을 하려고 할 때 주위의 사람들이 쓰는 말 입니다.
이 고사성어는 말할 때 약간 비꼬는 듯한 말투로 약간 톤 을 높여 말하면 아주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아~쭈구리" 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많으나 잘못된 발음입니다.
자신의 깨달음이나 능력치를 모르면서 자신이 타인을 제 도하려고 하거나 조금의 견문이나 학습으로 인간을 신처 럼 조정하고 싶은 욕망의 우를 법합니다.
수양이든 교육이든 제도는 자신이어야 합니다.
''내가 변하면 더불어 세상도 변한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묘지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어떠 한 성공회 주교 '묘비명'이라고 합니다.
내가 젊고 자유로워서 상상력의 한계가 없을 때에 나는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좀 더 나이가 들고 지혜를 얻었을 때에는 나는 세상이 변 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야를 조금 좁혀서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를 변 화시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것 또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황혼의 나이가 되었을때에 나는 마지막 시도로서 나와 가 까이 있는 가족을 변화시키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죽음을 맞이 하기 위해 누운 자리에서야 나는 깨달았 습니다.
만약 내 자신을 먼저 변화시켰더라면 그것을 보고 내 가족 이 변화되었을 것을 그리고 그것에 용기를 얻게 되어 내 나 라를 좀 더 나은 곳으로 바꿀 수 있었을 것을요.
그리고 누가 알려나요. 세상까지도 변화되었을 런지요.
천주교에서는 성인 반열의 업적의 일을 하시는 분들은 심 의를 거 쳐 업적을 심의해 성인 반열에 올린다고 합니다.
테레사 수녀를 심의에서 성인으로 추앙해 성인을 추앙했 다고 로마교황청은 했표와 더불어 얼마전 바티칸 성베드 로 광장에서는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이 열렸습니다.
1997년 오늘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빈자의 성녀’가 교황청에 의해 공식적으로 성인 인정을 받은 겁니다.
마더 테레사의 명언들을 음미하며 사랑과 삶의 의미에 대 해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사랑은 사시사철 모두의 손이 미칠 수 있는 열매입니다
2. 강렬한 사랑은 재지 않습니다. 그냥 줍니다.
3. 내가 찾은 모순은 사람이 아플 정도로 사랑을 하면 아
픔은 사라지고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입니다.
4. 사랑은 가장 가까운 사람을 돌보는 데에서 시작합니다
5. 누군가에게 얼마나 많이 주느냐보다 거기에 얼마나 많
은 사랑을 담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6. 늘 미소로 서로 만나게 해 주소서, 미소는 사랑의 시작
이고 평화의 시작입니다.
7. 사람들은 단순한 미소가 얼마나 많은 행운을 일으키는
지 결코 알 수가 없습니다.
8. 가장 큰 병은 누구에게도 의미 없는 사람이 되는 것.
9. 기적은 우리가 어떤 일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10. 생각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말이 되니까. 말을 조심
하세요. 언젠가 행동이 되니까.
행동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습관이 되니까.
습관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성격이 되니까.
성격을 조심하세요, 언젠가 운명이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