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져

elderseo 2021. 10. 23. 01:51
#삼류문인의 세상사는 심리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대만에 서로 사랑하는 처녀 총각이 있었습니다. 
이 둘은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둘은 직장 관계 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총각은 처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냈는데 얼마나 많이 보낸 줄 아십니까? 자그마치 2년여 동안 약 500여 통의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대단한 연인관계지요.
드디어 2년 후에 이 처녀가 결혼을 했답니다.
누구랑 결혼했을까요? 당연히 500통의 편지를 보낸 그 총각이라구요?

'땡’입니다. 아닙니다.

그러면 누구하고 결혼했냐고요?
500번이나 편지를 배달한 우편배달부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편지의 힘(사랑)보다는 만남의 힘(사랑)이 더 강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심리학에서는 "단순 노출 효과 이론
(Mere exposure Effect Theory)" 이라고 합니다

Robert Zajonc 라는 사람이 연구한 [호감 이론]이라는 것인데 "사람을 자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호감을 갖게 된다"는 그런 이론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주 보고 자주 만나면 어느새 정이 든다"는 그런 이론입니다.

한 번도 만나지 않고 편지만 500통 보낸 남자보다는 한 번도 편지를 안 썼지만 500번 만난 우편배달부가 결혼에 골인한 것입니다.
가족도 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가지 사정을 핑계로 일 년에 한 번 만나면 서먹서먹하기 마련입니다.
안부 묻고 나면 별로 할말이 없지요.

최대한 자주 많이 만나야 합니다.
특별히 부모 자식 간에는 더더욱 그렇지요.
만남 자체가 곧 사랑하는 길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영상 통화 라도 해보면 좋지 않을까요?

정부에서 위드코로나로 가겠다고 발표합니다.
나는 위드 코로나에 부합한지 스스로 살펴 볼 일입니다.
사랑하기 좋은 날 참 좋습니다.
크게 호흡하며 기지개 한번 켜시고 즐겁고 행복한 오늘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