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

elderseo 2020. 9. 23. 09:14
♥★? "끈 "★♥

어느날 젊은 며느리에게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습니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때
어머님이 말리셨습니다

얘야 ~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

며느리는
포장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걸 별걸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구시렁 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습니다.

다 풀고나자 어머님의 말씀,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을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수 있겠구나”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습니다.

그러하겠지옹
인연도 잘라내기 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