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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elderseo 2020. 8. 25. 08:42

3 .1운동 수감자 구출운동 애국가' 한국어로 안 부르면 지휘 거부했는데 '친일' 덧칠

 

 

김원웅 "애국가는 민족반역자가 만든 노래" 폄훼

학계 "그렇게 치면 일장기 달고 뛴 손기정도 친일"

 

일제시대 유명인은 모두 친일 상해 임시정부 때부터 국내외 모든 공식행사에서 '국가'로 불려온 '애국가'를 폐지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광복회장이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원웅 광복회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한 나라뿐"이라며 '애국가 폐지론'을 들고 나왔다.

 

이날 김 회장은 "최근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의 친일·친 나치 관련 자료를 독일 정부로부터 받았다"며 안익태를 '친일부역자'로 규정했다.

 

김 회장이 받았다는 자료는 2006년 독일 유학생 송병욱 씨가 발견했다는 안익태의 '만주국(만주환상곡)' 지휘 영상 원본이다. 이 영상은 1942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만주국 창립 10주년 기념 음악회의 한 장면으로, 당시 안익태는 '에키타이 안'이라는 일본식 이름으로 활동 중이었다. 이러한 사료 등을 볼 때 당시 안익태가 만주국의 영광을 기리는 내용의 관현악곡을 만들고 직접 지휘까지 한 것은 사실로 보인다. 3.1운동 때 수감자 구출운동에 가담해 학교에서 제적당하고, 독립의 염원을 담은 '한국 환상곡'을 작곡했던 그가 이처럼 정반대의 행보를 보인 이유는 뭘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애국가가 폐기 대상이면 '기미독립선언서'도 휴지통...

 

안익태를 깊이 연구한 측은 김원웅 광복회장의 말에 동의할 수 없고 인정할 수도 없다"

"당시 안익태가 부역했다기보다는 안익태의 스승과 후원자가 친 나치·친일 인사였기 때문에 안익태 역시 동종 인사로 여겨진 측면이 크다"고 주장하며...

 

"안익태는 주 베를린, 만주국 공사관을 겸했던 에하라 고이치(江原綱一)의 베를린 사저에 1941년부터 1944년까지 머물며 각별한 사이로 지냈다""친일 논란을 빚은 '에텐라쿠(月天樂)''만주환상곡'도 이때 만든 곡들"이라고 말했다.

 

에하라는 '만주환상곡'의 마지막 악장 합창 부분의 가사를 쓸 정도로 음악 애호가였고,

안익태와도 순전히 음악인으로서 친해진 것"이라며 "정치적으로 맺은 인연이 아니었다"고 못 박았다.

 

일본 천왕을 찬양하는 '일본 축전곡'은 슈트라우스가 작곡했고 그 곡의 지휘를 안익태가 했다""이것을 두고 안익태가 일제에 부역했다고 매도하기보다는 사제지간에 있었던 협연으로 해석하는 게 더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물론 그런 곡을 지휘하고 만든 것 자체가 친일 행위라는 말도 일리가 있지만,

당시 안익태가 강압적인 정치·사회 환경 속에서 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제를 활용했다고도 볼 수 있다""그가 32개국을 넘나들면서 한국인의 긍지를 갖고 음악활동을 했다는 점에 더 주안점을 두어야한다.

 

일례로 '에텐라쿠''강천성악(降天聲樂)'으로 둔갑했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하며 강천성악'에는 일본 아악의 원조가 우리나라 음악이라는 안익태의 신념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안익태는 1938년 일본 고대 궁정음악인 '에텐라쿠'를 만들고 훗날 '에텐라쿠'의 주제 선율을 이용해 '강천성악'을 만들었는데, 이는 그가 우리나라의 아악이 일본으로 전파된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그는 '강천성악''맨 처음 우리 세종대왕께서 영감을 받아 아악을 작곡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라는 해설을 달았다"고 소개했다.

 

한국 환상곡'을 작곡한 안익태는 이를 제목만 바꾸어 '교쿠토(極東)''만주국(만주환상곡)'에 활용했다""'한국 환상곡' '교쿠토' '만주국' 이 곡을 연결해주는 공통 요소는 우리 민요인 '방아타령' 선율로, 안익태는 사상적으로 괴로울 때 단군·세종대왕·종묘제례악 등을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고전음악을 세계만방에 알렸고 또 미주·유럽에서 활동할 때 '한국 환상곡'4'애국가' 부분은 꼭 한국말로 부르도록 주최 측에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그 곡을 지휘하지 않았다""이러한 내면적인 사상은 보지 않고 단순히 '만주국'을 지휘했다는 이유만으로 친일파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이광수가 쓴 '동경유학생 2·8독립선언서'와 최남선이 쓴 '기미독립선언서'는 당장 폐기해야 하고,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일본 선수로 뛴 손기정 선수도 친일을 했다고 비난해야 할 판이다

 

 

유럽에선 '친 나치 행적' 폰 카라얀도 존중받아"

 

코리안 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 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정치용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예술은 정치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영역에 있다""그런 바운더리에서 탈피해 예술가를 바라봐야지, '친일 프레임'이나 정치적 논리에 욱여넣어 얘기하는 것은 어떤 다른 의도를 갖고 예술가를 매도하려는 것으로밖에는 해석이 안 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당시 안익태는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니면서 주목을 받았던 유일한 한국인 음악가였다""반세기가 넘도록 한국인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시켜온 이 곡을 친일파가 지었으니 부르지 말자고 하는 것은 우리의 정서를 건드리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위"라며 "광복회장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런 발언을 한 것은 대단히 배려심이 부족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정 교수는 여권이 윤이상과 안익태에 대해 '이중 잣대'를 들이밀고 있는 점도 꼬집었다. 정 교수는 "친북 논란에 휘말린 작곡가 윤이상을 구제하기 위해 많은 예술가들이 탄원서를 내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은 그 사람이 예술가로서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안익태의 경우도 모든 걸 떠나서 독립적인 하나의 예술가로서 그 가치를 인정해주는 게 맞다고 밝혔다. 윤이상과 안익태를 두고 이중 잣대로 들이대지 말라 !

 

 

제국음악원 회원증'은 일종의 취업 허가증"

 

안익태는 스승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의 인연 때문에 '친일'을 넘어 '친 나치'라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 같은 일부 주장에 대해 안익태 기념재단에서 연구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 인사는 이 책에서 "당시 제국음악원 회원은 17만명으로 독일에서 음악가로 활동하려면 반드시 회원증이 필요했다"면서 '제국음악원 회원증'을 일종의 취업 허가증으로 해석했다.

 

1963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광주 시민관에서 안익태 선생이 지휘하는 음악회를 본 기억이 역력하다 당시 식 전에 애국가를 부르는데 관객들이 애국가를 힘없이 부르니 애국가는 이렇게 부르는 것 이라하며 교정하여 부르게 하고 지휘할 때 지휘봉의 끝이 어찌나 힘이 있던지 감명 깊게 보았다

 

예술은 예술로 보아야지 거기에 덧칠을 하면 그건 예술이 아니다

김원웅의 망언 애국가 폄훼 이승만이 국부가 아니다 동작동에서 친일 부역자 묘를 천장하라 ...이승만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는다

 

더러운 입을 함부로 놀리지 말라 공화당 공채로 요원 된 자 시류에 편승하여 이당 저당 옮겨 다니며 3선 의원 된자 단물 다 빨아먹고 산업화 대통령 박정희에게 돌을 던지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禽獸보다 못한 자 이런 자가 광복회장 이라니 문정권은 김원웅을 당장 해직하라 입은 를 부르는 문이라 했다

 

입 조심하라 혀 짤릴 줄 누가 알겠는가 ?

한줌도 안 되고 깜도 안 된 자 김원웅이 입을 가볍게 놀리며 문정권에 온갖 추파를 던지고 있지만 언제까지 가려는지 두고 볼 일이며 반듯이 膺懲 받을 것이다

 

泉 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