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하는 사람
회개하는 사람
하나님의 형통을 끌어오는 사람은 회개하고 반성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든 사람은 자신에 대해 잘 모르면서도 너무나 자신에 대해 확신에 차 있는 사람이죠. 그런 사람은 죽을 때까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더욱 그 사람이 기독교인이며 그 ‘똥고집’을 ‘믿음’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은... 정말 대책이 없죠.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있다면 그것은 죽은 것이며, 죽은 것 조차도 세월이 지나면서 변합니다. 금이나 다이아몬드가 비싼 것은 그 성질이 가장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금이나 다이아몬드도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하게 변합니다.
회개(悔改)는 한 마디로 ‘변하는 것’입니다. 회개를 헬라어로 ‘메타노이아’라고 하는데, ‘죄에서 돌이키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본 뜻은 ‘자기의 마음이 변하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성경은 참된 회개는 행동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합니다.(눅3:8-14,행3:19) 또 사도행전에는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행26:20)라고 합니다.
만약 제가 ‘메타노이아’를 한국말로 번역했다면 ‘회행(悔行)’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말로만 회개한다고 하는 것은 100번 1000번을 반복해도 아무 소용없는 일입니다. 행동으로 회개를 해야 그것이 진짜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약에 약속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당당하게 형통의 축복을 받고 사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동안 자신의 잘못된 생각과 세상 방법을 따라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과감하게 돌이켜 하나님이 주시는 형통을 받아 누리는 삶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최용우